[한스경제 임세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스웨덴 스톡홀름 지회가 현지시간으로 14일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글로벌 수요 중심의 협업 제품개발 네트워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스톡홀름 지회 소속 의류, 미용, 요식업, 지식서비스, 자동차 부품제조 관련 회원사는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산하 기업 간 수출입 상담과 기술·인적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1981년 창립된 월드옥타는 전 세계 73개국 144개 도시에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 규모 경제단체다. 7000여 명의 회원과 차세대 경제인 2만 1000여 명이 활동한다.
이번 MOU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스톡홀름 방문에 맞춰 진행됐다.
앞서, 지난 12일 월드옥타 폴란드 바르샤바지회도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같은 내용의 MOU를 맺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재외동포의 중심 경제단체 역할을 하는 월드옥타가 한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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