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해수욕장 개장 … 운영기간 8월 18일까지
서해안 최대 규모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했다.
운영 기간은 8월 18일까지다.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3.5km, 폭이 100m에 달하는 데다 조개껍데기가 잘게 부서진 패각분으로 이뤄진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방문객이 천300만명에 이른다.
시는 물놀이 사망사고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 및 소방서 직원, 수중핀수영협회 회원, 유급 요원 등을 매일 122명 투입해 안전활동을 펼치고, 24시간 CCTV 관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쓰레기 없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피서철 생활 쓰레기 수거를 1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심야 시간에 발생하는 쓰레기 수거를 위해 야간 쓰레기 기동 처리반을 가동한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해수욕장 야간개장 대책의 하나로 별도 근무자를 편성, 배치하고 야간 열화상 감지기를 2곳에 설치한다.
야간개장은 입욕 제한 시간을 오후 7시까지에서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하는 것으로,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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