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현대과학이 놓치고 있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처방을 담았다.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대학병원 의사인 저자는 삶을 바꾸는 최고 결정권자는 ‘생각’이라고 강조한다. 트라우마를 성장의 기회로, 문제를 더 나은 변화로 만드는 비결이 바로 ‘방탄 사고’에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생각의 힘’에 주목하게 된 건 기적이라 부를 만한 광경을 숱하게 목격했기 때문이다. 함구증으로 말을 하지 못하던 아이가 다른 친구와 함께 웃고 재잘거리느라 자신의 병을 완전히 잊는가 하면, 몸이 마비됐던 한 여성은 자신의 힘을 믿게 되면서 스스로 걸어서 병원을 나가기도 했다.
‘방탄 사고’는 기적이 아닌 습관이다. 마치 스위치를 바꾸듯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고 이른다. ‘너 때문에’ ‘망했어’ 같은 말 대신 ‘고마워’ ‘덕분이야’ 같은 말을 자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살게 된다면 무엇이 우리를 기쁘게 할지 미리 질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다.
저자는 즐거운 생각과 관점이 삶의 질을 높인다고 단언한다. 걱정·무기력·질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면 ‘낙관적인 사고’라는 해독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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