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기아 K7 Premier "뭘 좋아할 지 몰라 다 준비했어"

[시승기] 기아 K7 Premier "뭘 좋아할 지 몰라 다 준비했어"

한국스포츠경제 2019-06-30 07:44:32 신고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자동차는 잘 몰라도 운전은 좀 해본 기자가 쓰는 기아차 K7 Premier 시승기 

기아차가 준대형 세단 K7 부분변경 모델인 K7 프리미어를 출시했다. 부분변경이지만 외관과 기능만 보면 풀체인지 수준이다. 이번 기아차는 K7 프리미어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 다섯 가지 모든 엔진이 장착된 차량을 출시했다. 

이번 시승회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더 스테이지 스튜디오에서 출발해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에 위친한 스튜디오 담까지 왕복 160km 구간이다.  K7프리미어의 최고급 모델인 람다Ⅱ V6 3.0 GDi 시그니처로 시승했다.

이번 K7 프리미어의 모델로 배우 유지태를 선택했다. K7 프리미어가 가지고 있는 정숙성과 안정감을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인듯 하다. 물론 시승행사에 유지태 배우가 직접 방문해 자동차 소개해서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번 시승으로 본 기아차 K7 프리미어는 '가성비 좋은 괜찮은 선택지'이다. 

기아차 K7 프리미어 / 사진=기아자동차

가벼움은 줄이고 날렵함은 더 했다. 

시승에 앞서 가장 먼저 눈에 띈건 전면부 디자인이였다. 일단 전장은 4955mm로 기존보다 25mm길어졌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도 커졌다. 그릴이 커지면서 차의 무게감을 더했다. 

K7 프리미어는 그릴을 통해 무게감을 주고 라이트로 날렵함을 더했다. 

독창적인 제트라인 LED 주간주행등도 그릴의 테두리에서부터 헤드램프 하단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로 변경됐다. 후면부는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의 리어램프와 연결되는 커넥티드 타입의 라이팅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에 캐주얼한 느낌이 강했던 K7에 비해 이번 디자인은 존재감을 드러낼만한 강한 인상을 주었다. 

이어 차량에 탑승하고 눈에 가장 먼저 띄인건 계기판과 12.3인치의 넓은 대화면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은 수평을 맞춘 디자인이였다. 이러한 점은 차를 타는 순간 안정감을 주는데 큰 역할을 한거 같다. 

또한 화면은 3분할 이용 가능했다. 음악, 전화, 정보 등과 같은 다른 기능 조작을 하더라도 네비게이션을 놓치지 않고 계속 이용가능했다.  

K7 프리미어 후측방 모니터 기능 / 사진=이정민기자

작은 기능들이 모여 안전운행을 만든다.

기아차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였다. 직접 이용해보니 자랑할만했다. 

고속주행 할 때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 인식하지 못한 급 커브길의 등장이다. 이때 급격한 핸들링과 감속으로 사고발생이 높다. '차로유지 보조기능'을 이용하면 곡선 구간에서 자동으로 핸들링 해준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익숙해지니 안전성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운전자가 지정한 속도 범위 안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설정 속도에 주행하다가 서행구간으로 접어들거나 차가 갑자기 끼어들면 자동으로 감속해준다. 물론 서행구간이 풀리면 속도를 다시 올려준다. 

'후측방 모니터' 기능(사진) 은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계기판에 후측방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을 주시하면서 후방도 확인할 수 있으니 안전운행에 더욱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내비게이션과 연동되어 터널을 지날 땐 자동으로 외부공기 유입도 막았다. 과속 단속 카메라 앞두고는 자동 감속 기능 등도 유용했다. 

ADAS기능 자랑하고 싶을 만 했다. 이러한 기능들이 뭐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작은 기능들이 모여 운전자에게는 안정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기아차에서는 40대를 주 고객층으로 잡고 있지만, 기자는 면허는 땄지만 무서워 운전못하고 있는 모든이들에게 적합한 차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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