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TV는 7월1일자로 임진영 씨(49·사진)를 방송사업본부 본부장에 임명했다.
한국기원 공인 아마6단이기도 한 신임 임진영 본부장은 1995년부터 SBS배, 진로배, LG배 바둑프로그램의 조연출로 바둑 방송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스카이바둑, 온미디어, 바둑채널, CJ E&M 바둑TV 등에서 제작PD와 사업국장, 총괄본부장 등 20년 넘게 바둑 관련 일을 맡아 일해 왔다.
임 본부장은 “3년 넘게 바둑방송을 떠나 있었지만 바둑계 선후배들과는 꾸준히 교류해 왔다”면서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지만 바둑 방송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의 노하우를 모두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엄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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