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양희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릭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8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릭(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이글 1개, 버디 6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그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승은 중국의 펑샨샨(30)이 차지했다. 펑샨샨은 이날 9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9언더파 259타로 태국 에리야 쭈타누깐(28언더파 260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펑샨샨은 지난 2017년 11월 블루베이 LPGA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투어 통산 10승째다.
한편 김효주(24)는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2주 연속 LPGA 투어 우승을 노렸던 박성현(26)은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재미동포 노예림(18)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Copyright ⓒ 한국스포츠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