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문학·세종시마루] 문학, 대전·세종의 명소를 넘나들다

[대전여성문학·세종시마루] 문학, 대전·세종의 명소를 넘나들다

금강일보 2019-07-09 17:27:23 신고


<대전여성문학 제27호>
대전방문의 해 기념 ‘명소 12곳 소개’ 기획
시·소설·수필 특집 ‘첫, 그 물빛’ 담아

 


<세종시마루 제2호>
세종시의 건설과 남북통일문제 담아
지역 문인, 문화와 과학 등 기획특집
세종시 명소·역사문화 인물 집중조명


더운 여름, 녹음으로 가득찬 하늘처럼 문학계에도 그 어느 때보다 창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곳곳의 명소와 여성문인들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시와 소설을 담은 대전여성문학회의 연간지(年刊誌) ‘대전여성문학’과 세종 지역 문인들이 평소에 생각하는 문학 풍토, 지역 문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 ‘세종시마루’를 소개한다.

◆ 연간지 ‘대전여성문학’ 제27호

“올해는 임시정부수립과 3·1만세운동 100주년 되는 해는 물론 ‘대전방문의 해’ 원년으로 마음도 행동도 들떠 주변이 어수선합니다만 사명감 같은 허세가 자꾸 나를 흔듭니다.”

대전여성문학회(회장 송은애)는 지난 1992년 대전여성문학의 인식의 폭을 넓히고 아름다운 역사를 추구하며 창조하는 문화의 가교가 되기를 희망해 모여 올해 27돌을 맞아 이번 호에 ‘2019 대전은 아름다워’라는 기획특집을 구성해 윤월로 시인의 시선으로 우리 고장 12명소 테마공원·생태환경·역사문화·지역명소로 나눠 소개했다.

또 특집으로 ‘첫, 그 물빛’을 다뤄 김숙자의 ‘설움과 그리움이 한께 빚다’, 나영순 ‘피붙이’, 노금선 ‘세 번째 출산’, 송은애의 ‘미안하다’, 신현자의 ‘첫 번째 별’, 채정순의 ‘눈물 젖은 토스트’, 강표성 ‘그것이 무엇인가’, 김기순의 ‘아가야 미안해’, 김정자의 ‘세 번의 흔적’, 박예숙의 ‘고귀한 선물’, 빈명숙의 ‘부활의 생명’, 이형자 ‘베개로 휘돌려 맞은 저 남자’, 임형선 ‘외손녀 출산’ 등 13편의 시와 글들을 각 필자의 생각과 함께 담아냈다.

아울러 김숙자의 ‘꽃사과’, 이규선의 ‘나랑 놀자’, 강표성의 ‘그의 개’, 이미숙의 ‘그렇게 시간은 흘러간다’ 등의 시와 수필, 소설, 동시 등을 다채롭게 수록했다.

◆ 2019 상반기 ‘세종시마루’ 제2호

세종시마루가 지역 문인들의 문학 세계를 다채롭게 담은 2019 상반기 제2호를 발간했다. 이번 세종시마루에는 기획특집1 ‘세종, 대전, 충남 지역 문인을 찾아서’와 기획특집2 ‘제4차 산업시대의 도래와 지식재산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내용의 특집을 선보였다.

기획특집1에서는 장시종 시인의 ‘나에게 풀꽃이’와 최승자 시인의 ‘쓸쓸해서 머나먼’을, 기획특집2에선 이가희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장의 제4차 산업시대의 도래와 지식재산 스토리텔링’ 글을 각각 수록했다. 아울러 기획연재를 통해 윤철원의 ‘조치원의 지명 유래’, 김문창의 ‘세종시 지역 역사문화 인물 개관’ 등의 지역 명소와 역사문화 인물을 소개했으며 시정신의 현장을 다뤄 김영호의 ‘불확실성 시대의 탄력적?개방적 글쓰기’를 섬세하게 안내했다.

또 전쟁과 전망에서 이은봉의 ‘세종시의 건설과 남북통일문제의 진전’을 담아냈다. 이외에도 초대시와 회원신작시, 신작 소시집, 시와 그림이 있는 풍경 등을 다수 수록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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