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다음달 2일 개막 팡파르

스포츠경향 2019.07.10 16:41

세계 정상부터 청소년까지 바둑으로 하나되는 ‘한여름 바둑축제’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다음달 2일 신안군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섯 번째 막을 올린다.

2014년 고고성을 터트린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김인·조훈현·이세돌 등 3대 국수를 배출한 전라남도를 널리 알리고, 외국과의 교류로 바둑발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1000여명이 참가해 온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그동안 국제프로대회를 비롯해 국내프로대회, 국제·국내 청소년대회, 국제 어린이바둑대회, 국제친선교류전 등 다양한 바둑대회를 치르며 바둑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원년대회인 2014년에는 한·중 단체바둑대항전·국제페어바둑대회·국제어린이바둑축제 등이 벌어졌으며, 2016년부터는 일본과 대만까지 문호를 넓혀 단체전 및 페어대회 규모를 확대했다. 2018년부터는 단체전 대신 세계프로최강전(개인전)과 국내프로토너먼트를 창설하고 국제페어대회까지 포함해 3개 부문으로 변경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열린다.

한·중 단체바둑대항전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한 번씩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한·중·일·대 단체바둑대항전에서도 한국과 중국이 한 번씩 우승을 나눠 가졌다. 지난해 처음 열린 세계프로최강전에서는 박정환 9단이 대만의 왕위안쥔 8단을 제치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국제페어바둑대회에는 그동안 한국의 조훈현·이창호 9단을 비롯해 린하이펑, 다케미야 마사키, 요다 노리모토 9단 등 ‘전설’ 같은 선수들이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편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펼쳐지는 세계프로최강전에는 한국랭킹 1∼6위 신진서·박정환·이동훈·김지석·신민준·변상일 9단과 지난해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 우승자 이지현 9단 등 초호화 멤버가 총출동한다.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영암군·신안군이 공동 후원한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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