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가 최근 1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인 스포츠 스타로 조사됐다.
10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1년간 고수입을 올린 셀러브리티 100명을 발표했다. 메시는 1억2700만 달러(1493억원)로 전체 4위, 스포츠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메시는 연봉과 상금, 보너스, 광고 등으로 수입을 올렸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가 1억900만 달러(1281억원)로 전체 6위, 스포츠선수 중 2위를 기록했다. 메시는 라이벌 호날두보다 212억원을 더 벌었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네이마르(27·브라질)가 1억500만 달러(1235억원)로 7위, 멕시코 복싱선수 카넬로 알바레즈(29)가 9400만 달러(1105억원)로 10위에 랭크됐다.
전체 1위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미국)가 차지했다. 스위프트는 무려 1억8500만 달러(2175억원)를 벌어 들였다. 모델 카일리 제너(미국)가 2위, 래퍼 카니예 웨스트(미국)가 3위에 올랐다. 한국가수 방탄소년단(BTS)이 5700만 달러(671억원)를 벌어들여 전체 43위에 자리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가 각각 17위, 23위, 32위를 기록했다. 골프황제 타이저 우즈(미국)는 34위,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55위, 격투기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65위에 자리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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