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전반기' Ryu, 후반기 첫 일정 '타격의 팀' 보스턴 유력

일간스포츠 2019.07.11 14:25


과연 월드시리즈 리턴 매치가 성사될까.

데뷔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류현진(LA 다저스)은 후반기 첫 등판으로 보스턴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부터 펜웨이파크 원정을 떠난다. 보스턴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크리스 세일-데이비드 프라이스 순으로 로테이션을 확정했지만, 다저스는 공식 발표 전이다. 그러나 전반기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고려하면 2,3차전이 열리는 14일이나 15일 등판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통산 펜웨이파크를 방문한 경험이 없다. 포스트시즌에서만 딱 한 번 등판했다. 그게 바로 지난해 10월 25일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이다. 좋은 기억은 아니다. 높은 관심 속에 마운드를 밟았지만 4⅔이닝 6피안타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회 갑작스럽게 흔들리며 무릎을 꿇었다. 당시 상대했던 무키 베츠·앤드류 베닌텐디·J·.D 마르티네스·잰더 보가츠·라파엘 데버스 등 핵심 타자들이 모두 건재하다. 등판이 확정되면 약 9개월 만의 리턴 매치다.

펜웨이파크에선 점수가 많이 난다. 올 시즌 스포츠 전문채널 ESPN 기준으로 득점 파크 팩터가 리그 전체 7위(다저스타디움 22위)다. 특히 왼쪽 펜스에 있는 약 11m 높이의 그린몬스터에 맞고 타구가 튀어 2루타가 많이 나온다. 2루타 파크 팩터가 시즌 리그 전체 1위. 우익수 방면에 있는 페스키폴은 홈플레이트까지의 거리가 92m 밖에 되지 않아 빗맞은 타구가 홈런으로 연결될 수 있다. 투수 입장에선 부담이 되는 구장 중 하나다.

타선에도 강타자가 즐비하다. 팀 타율이 0.272로 리그 전체 1위다. 출루율도 0.345로 1위다. 대부분의 공격 지표가 상위권이다. 전반기에 무려 7명의 타자가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마르티네스(타율 0.304·18홈런) 데버스(타율 0.324,·16홈런) 보가츠(타율 0.294·17홈런)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특히 상대 전적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인 베츠가 경계 대상 1호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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