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2.87%오른 8590원..경영계 '동결못해 아쉬워”

이데일리 2019.07.12 08:44

2020년 적용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왼쪽)과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가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투표결과를 배경으로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전년보다 2.87%인상된 8590원으로 결정되자 경영계는 “동결을 이루지 못해 아쉬운 결과”라고 반응했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이날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위원 입장문을 통해 “2011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라면서도 “최근 2년간 급격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기대했던 최소한의 수준인 ‘동결’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 위원들이 ‘2.87% 인상안’을 제시한 것은 최근 2년간 30% 가까이 인상되고 중위임금 대비 60%를 넘어선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될 경우 초래할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조만간 설치될 최저임금위원회 내 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업종·규모별 차등적용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 2021년 최저임금이 합리적으로 개선된 제도 위에서 심의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0

0 / 300

댓글 0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이데일리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인기 영상

인기뉴스 더보기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댓글 입력 폼
0 / 300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