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감소 전망…목표가↓-DB

이데일리 2019.07.12 09:02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DB금융투자(016610)는 12일 한국타이어(161390)의 2분기 타이어 판매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전보다 17% 내린 3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를 유지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타이어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4~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권유했다.

김 연구원은 “이 기간 영업이익은 13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3%, 전분기보다 5.2% 각각 줄어 시장 기대치 1637억원을 밑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지역보다 판가가 높은 유럽과 북미에서 판매량이 부진하고, 투입원가는 달러 강세로 전분기 대비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유럽은 산업 수요가 부진하고 경쟁사들이 자체 채널망을 확대하며 상대적인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업체가 자체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유럽 내 판매 채널이 경쟁사 대비 미미한 판매 부진은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업 수요 둔화로 판가 인하 압력 역시 지속되고 있다”며 “타이어 판매 부진 등을 고려하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보다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타이어 수요 둔화 우려로 해외 타이어 기업 실적 전망이 내려가고 있다”며 “수요 부진은 물량 감소 외에 판가 인하 압력으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및 수요 부진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의 타이어 판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판매가 정상화되기 전까지 고난의 길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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