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삼계탕? 오리부터 추어탕까지…진화하는 ‘여름 보양식’ 눈길

아직도 삼계탕? 오리부터 추어탕까지…진화하는 ‘여름 보양식’ 눈길

이데일리 2019-07-12 09:10:14 신고

(사진=다향)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기 쉬운 요즘, 유통〮외식업계에서는 앞다퉈 여름 간편 보양식을 출시하고 있다.

과거 복날 하면 삼계탕 일색이었지만 변화하는 보양식 트렌드와 1~2인 가구, 싱글족 등 여러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오리, 장어 등 식재료는 물론 조리법 또한 다양한 영양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다향오리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비타민 A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오리고기로 만든 프리미엄 보양 간편식 ‘오리순살 누룽지탕’을 선보였다.

오리고기의 영양에 고소함을 더한 ‘오리순살 누룽지탕’은 오리 뼈로 우려낸 진한 육수에 100% 국내산 오리고기와 고소한 찹쌀 누룽지, 수삼 등 건강한 식재료를 한가득 넣고 오랜 시간 끓여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1인 가구, 싱글족도 부담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은 최소화하고 스탠딩형 파우치로 보관의 편의성은 높였다. 전자레인지 전용용기에 담아 3분 동안 데우거나, 냄비에서 약불로 2분 30초간 조리하면 맛과 영양이 풍부한 간편 영양식을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다.

장어는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고단백질 식품으로 더위와 어지러움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아워홈에서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귀한 보양식’을 콘셉트로 간편 보양탕 ‘칼칼한 통장어탕’을 출시했다. 국내산 바닷장어를 통으로 썰어 넣어 부드러운 장어 살과 육즙을 그대로 즐길 수 있고 장어 뼈를 우려내어 만든 육수를 사용해 국물이 깊고 진하다.

장어와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진 마늘과 생강으로 비린내와 잡내를 잡아낸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아삭한 숙주와 시원한 맛을 내는 대파, 부추 등을 듬뿍 넣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추어탕은 칼슘과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비타민A 역시 많이 들어 있어 고혈압, 당뇨병 등에 좋고 항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통 보양식이다. 하지만 조리과정이 까다롭고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끓여야 하기 때문에 요리할 시간이 부족한 1~2인 가구에서는 쉽게 해먹을 수 없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추어탕’은 들깻가루가 들어가 국물이 걸쭉한 전라도 남원식 추어탕을 구현한 간편식으로 8시간 동안 우린 사골육수에 구수한 된장을 넣어 진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곱게 간 국산 미꾸라지에 생강을 넣어 특유의 잡내를 잡았으며 추어탕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시래기 외에도 토란대, 대파를 넣어 원물의 풍성함과 식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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