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러시아, '日규제' 불화수소 공급 제안…검토중'

이데일리 2019.07.12 15:1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12일 러시아가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인 불화수소를 한국 기업에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확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지만 러시아 정부로부터 우리 정부측에 그러한 내용을 전달한 바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러시아의 제안에 대해 “현재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불화수소는 반도체 제조 과정중 에칭과 불순물 제거 공정에 사용되는 것으로, 일본은 지난 4일 시행된 수출 규제 조치를 통해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레지스트와 함께 불화수소를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른 러시아와의 협력 필요성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간 간담회 자리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고민정 대변인은 당시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인들의 제안을 소개하며 “특정 국가의 의존도를 낮추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특히 화학 분야에 있어서는 강점이 있는 러시아, 독일과의 협력 확대를 검토할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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