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소각’ 바이낸스코인, 5% 반등…비트코인은 낙폭 축소 “트럼프 호재?”

블록인프레스 2019.07.12 15:24


시가총액 상위권 암호화폐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낸스코인(BNB)은 반등에 성공하며 5% 이상 오르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BNB 약 80만 개를 소각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황정보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15분 기준 BNB는 31.7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동시대비 5.1% 상승한 가격이다. 거래금액은 3억8184만 달러로 전날(2억8510만 달러)보다 약 1억 달러 늘어났다.

BNB 코인 가격 및 거래금액 추이.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BNB의 반등세는 바이낸스가 자사에 할당된 BNB 80만8888개를 소각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소각은 8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바이낸스 창펑자오(CZ)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2300만 달러에 달하는 바이낸스 팀 할당량 BNB를 소각한다”며 “팀에 할당된 BNB를 사용하는 유일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를 사들여 소각하면 유통량이 줄어들어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     

바이낸스의 플랫폼 업그레이드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바이낸스는 마진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 마진거래는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서비스로 현재 레버리지 폭은 3배에 달한다. 다만 한국은 서비스 국가에 해당하지 않는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낙폭을 축소하며 1만1400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0.5% 하락한 1만1439달러였다. 거래금액도 267억 달러로 전날(331억 달러)보다 줄어들었다. 

일주일간 비트코인 가격 및 거래금액 추이.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업계에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비판 발언이 시장에 큰 충격을 끼치진 않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첫 언급한 것에 더 의미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여타 암호화폐의 팬(fan)이 아니다”며 “비트코인은 돈이 아니고, 그 가치도 매우 변동성이 크며 기반이 취약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은 “비트코인은 결제수단으로 쓰이지 않고, 금의 대안으로 더 많이 쓰이는 투기적 가치저장 수단”이라고 꼽았다. 

이를 두고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자산’이라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꼴이라며 “(이들이) 비트코인을 홍보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 트럼프 ‘비트코인’ 강타 트위터에 ‘화들짝’…4가지 업계 반응은?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이날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권은 혼조세를 보였다. 리플은 1.5% 내린 0.327달러였다.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오스는 2.1%, 2.5%, 2.1% 상승했다. 글로벌 코인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거래소토큰 레오(LEO)는 2.7% 오른 1.51달러에 거래돼 시총 13위권에 안착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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