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김세영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그는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2위인 신인 이정은(23)을 1타 차로 앞선 가운데 2라운드를 홀아웃했다.
렉시 톰슨,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에 포진해 후반기 역전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신인 전영인(19)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 공동 6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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