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조정민(25)과 이다연(22), 장하나(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둘째 날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들은 13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 메이플·파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나란히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물론 이들은 ‘대세’ 최혜진(20)에게 맹추격을 당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던 그는 이날 2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 65타를 때려 선두 그룹을 3타 차로 따라붙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역대 투어 상반기 최다승 신기록인 5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22)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밀려 대회 2연패가 쉽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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