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컷 코치, “힘 모이는 다저스 마운드, 역대 최강 수준”

허니컷 코치, “힘 모이는 다저스 마운드, 역대 최강 수준”

스포츠경향 2019-07-14 09:28:00 신고

LA 다저스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다저스 마운드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마운드에서 불안 요소가 드러나고 있지만 허니컷 코치는 “2019시즌 다저스 마운드는 팀 사상 가장 단단하고 풍부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를 다루는 매체 다저블루에 따르면 허니컷 코치는 “내 생각에 우리 팀은 다저스가 가졌던 가장 풍부한 전력 깊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부상을 극복해냈고 불펜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허니컷 코치는 “시즌 초반 커쇼가 부상을 당했다. 워커 뷸러도 초반 감을 찾는데까지 시간이 걸렸다. 류현진이 1선발로 나서면서 로테이션을 이끌었다”면서 “이후 선발 로테이션이 갖춰지면서 단단해졌다. 로스 스트리플링은 지금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스윙맨이다. 마에다 겐타도 아주 좋은 역할을 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불펜 문제에 대해서도 허니컷 코치는 “아주 잘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니컷 코치는 “모두가 우리 팀 불펜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우리는 계속 나아지고 있다. 조 켈리도 제 모습을 찾기 시작했고 페드로 바에스도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무리 켄리 잰슨에 대한 신뢰도 여전하다. 허니컷 코치는 “잰슨은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다. 마무리 투수는 누구나 어려움을 겪는 순간이 있다”고 말했다.

허니컷 코치의 신뢰대로 다저스 불펜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 시즌 초반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켈리는 6월 한 달 동안 1점만 내줬다. 잰슨의 평균자책은 3.19로 무척 높지만 올시즌 벌써 23세이브를 거뒀다. 메이저리그 전체 3위, 내셔널리그 2위 기록이다. 훌리오 유리아스의 가세로 불펜은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허니컷 코치는 “모든 조각들이 하나로 모여서 뭉치고 있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다저스 마운드의 안정감이 더 단단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드러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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