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명품 음악 듣고 놀이도 즐긴다…'베토벤의 비밀노트'

베토벤 명품 음악 듣고 놀이도 즐긴다…'베토벤의 비밀노트'

이데일리 2019-07-15 10:30:39 신고

어린이 클래식 공연 ‘베토벤의 비밀노트’의 한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종문화회관의 어린이 클래식 공연 ‘세종어린이시리즈’가 여름방학에도 관객을 찾아온다.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 피리 이야기’에 이어 ‘베토벤의 비밀노트’까지 연달아 호평을 받으며 매진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종어린이시리즈’의 두 번째 레퍼토리로 초연 당시 매진행렬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토벤의 비밀노트’(8월 3~18일 체임버홀)를 다시 한번 선보인다. ‘엘리제를 위하여’ ‘운명 교향곡’ 등 음악의 신으로 불리는 베토벤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흥미로운 드라마로 구성한 어린이 놀이극이다. 명곡의 테마를 주제로 한 노래 만들기 등 어린이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리 넬리’ 등 뮤지컬들을 연출한 바 있는 김민정 연출을 비롯해 ‘맘마미아!’ 등에 참여했던 김길려 음악감독, 이수연 작곡가 등 전원 ‘엄마’들로 이뤄진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온 가족이 공연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남대문과 함께 호텔 패키지를 구성해 판매한다. 공연 티켓은 세종문화티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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