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발렌시아·맨체스터 시티·AS 모나코, 유럽 축구 명가가 선택한 유니폼들

아스널·발렌시아·맨체스터 시티·AS 모나코, 유럽 축구 명가가 선택한 유니폼들

디지틀조선일보 2019-07-15 11:03:44 신고

기사입력 2019.07.15
  • 유럽 축구의 유니폼은 어디 브랜드일까? 2019-2020시즌, 유럽 축구의 대표 구단들이 속속 새로운 파트너와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축구 구단의 유니폼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를 비롯해 자동차, 항공, 전자 등 여러 산업분야 브랜드들의 로고도 박혀 있다.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후원하는 브랜드들은 인지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축구 외 골프, 농구, 야구 등 거의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유니폼, 용품 등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광범위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 중에서도 유니폼 파트너십, 특히 유럽 축구 유니폼 시장은 축구를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들이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펼치는 대표 분야다. 스포츠 브랜드마다 추구하는 도전 정신과 역동성, 우수한 퍼포먼스를 갖춘 이미지를 형성 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팬들은 좋아하는 팀(구단)의 시즌 유니폼을 갖기 위해 원정 구매를 감수하기도 하며, 현장에서 착용하고 응원하며 함께 경기를 뛰는 듯한 열정을 내비치기도 한다.


  • 맨체스터 시티 FC

  • 사진=‘맨체스터 시티 FC’의 푸마 홈유니폼
    ▲ 사진=‘맨체스터 시티 FC’의 푸마 홈유니폼

    지난 7월 1일 ‘맨체스터 시티 FC’는 새로운 파트너 푸마(PUMA)와의 2019-2020 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올해 125주년을 맞은 오랜 역사와 실력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다.

    푸마와는 첫 파트너십으로 이전까지 나이키와 함께 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파트너십 이상으로 맨체스터시티가 소속한 시티풋볼그룹(City Football Group)과의 글로벌, 전략적 장기 파트너십으로 호주, 스페인, 우루과이, 중국 팀까지 4개 대륙을 아우르는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맨체스터 시티FC’의 새 유니폼은 맨체스터 도시의 방직 산업과 문화유산에서 영감 받아 도시의 진취성과 강인한 정신력을 표현했으며, 이전에는 원정 유니폼에만 사용 되었던 보라색을 처음으로 홈 유니폼 전면에 적용했다. 양쪽 어깨에 줄무늬 디테일을 새롭게 적용하고, 정면 앰블럼 아래에 125주년을 기념하는 ‘125YEARS’문구를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 아스널 FC

  • 사진=‘아스널 FC’의 아디다스 홈유니폼
    ▲ 사진=‘아스널 FC’의 아디다스 홈유니폼

    맨체스터 시티FC의 유니폼 공개와 같은 날, 프리미어리그의 또 다른 명문 구단 ‘아스널FC’도 아디다스(ADIDAS)와의 2019-2020시즌 공식 유니폼을 공개했다. 아스널FC와 아디다스는 25년만에 다시 손을 잡게 됐고,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의미를 담은 유니폼을 선보였다.

    새로운 유니폼은 아스널FC를 대표하는 클래식한 레드 컬러에 화이트 컬러의 목 카라와 소매가 적용돼 아스널만의 상징적인 컬러 조합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높은 목 카라 디자인은 화이트 배경에 강렬한 레드 줄무늬와 블랙 트리밍이 들어가 더욱 눈길을 끈다. 카라의 디자인은 양 팔에도 통일간 있게 반영돼 있으며, 어깨에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삼선 디자인이 적용됐다.


  • 발렌시아 CF

  • 사진=‘발렌시아CF’의 푸마 홈유니폼
    ▲ 사진=‘발렌시아CF’의 푸마 홈유니폼

    지난 3일 스페인 명문 구단 ‘발렌시아 CF’는 2019-2020시즌 푸마(PUMA)와의 공식 유니폼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까지는 아디다스와 함께 했으며, 푸마와는 1993년 이후 26년만에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발렌시아 CF’의 새로운 유니폼은 정통색인 화이트 컬러 상의와 블랙 컬러 하의를 바탕으로 깔끔함을 강조했으며, 홈구장 메스타야 경기장을 상징하는 강렬한 오렌지 컬러를 유니폼에 그대로 반영했다. 화이트, 블랙, 오렌지 컬러 조합이 심플하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와 열기가 느껴진다. 발렌시아 CF 앰블럼인 레드 스트라이프 문양은 유니폼 앞판에 적용하였으며, 움직임에 따라 드러난다. 구단의 상징인 검은 박쥐는 어깨 양쪽 디자인으로 반영돼 마치 날개를 펼친 듯 보인다.

    한편, 푸마는 2019-2020시즌부터 발렌시아 CF가 속한 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 라리가(La Liga)의 공인구를 발표 하기도 했다.


  • AS 모나코 FC

  • 사진=‘AS모나코CF’의 카파 홈유니폼
    ▲ 사진=‘AS모나코CF’의 카파 홈유니폼

    프랑스 리그 1의 ‘AS 모나코 FC’도 지난 3일 카파(KAPPA)와의 유니폼을 발표 했다. AS 모니코 FC는 전 시즌까지 나이키를 입었으며, 1999-2000시즌에 카파를 입고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어 이번 만남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니폼 상의의 앞, 뒤판에는 AS 모나코를 상징하는 화이트 컬러와 레드 컬러 조합의 강렬한 대각선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시즌 카파의 시그니처 목 카라 디테일이 다시 복원됐고, 가슴에는3D실리콘 소재로 골드 컬러 조합의 앰블럼이 박혀있다. 뒤판에는 ‘모나코 화이팅’이라는 의미의 응원구호 ‘Daghe Munegu’를 새겨 특별함을 더한다.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