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매체 "이강인 U20 맹활약했는데...일단은 소속팀 프리시즌 합류"

西 매체 "이강인 U20 맹활약했는데...일단은 소속팀 프리시즌 합류"

엑스포츠뉴스 2019-07-15 12:00:01 신고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유럽 다수 구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이 일단은 소속팀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골 4도움을 기록, 팀을 준결승까지 이끌었다. 이후 이강인의 주가는 치솟았다. 아약스, 에인트호번과 레반테를 포함한 라리가 다수 팀으로부터 임대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거취가 뚜렷하게 결정되지 않았다. 레반테의 파코 로페스 감독이 이강인에게 직접 전화해 다음 시즌 맡게 될 역할에 관한 설명을 했다는 보도가 흘렀지만 이후 소식이 잠잠하다.

스페인 매체 라스 프로빈시아스는 15일(한국시간)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강인은 발렌시아 프리시즌에 합류했다"면서 "그에게 레반테, 그라나다와 함께 마요르카도 관심을 표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소속팀의 전술상 차이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많은 구단의 관심 속 임대 이적 형식으로 차기 행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계약했고, 바이아웃 금액은 최소 10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강인까지 합류한 발렌시아는 20일 모나코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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