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조은비(24ㆍ인천시청)와 김수지(21ㆍ울산광역시청) 조가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다.
조은비-김수지 조는 1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해당 종목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57.52점을 얻어 1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결전 진출권이 걸린 톱 12에 들어 마지막까지 도전을 이어나간다.
4차 시기를 마친 뒤 종합 14위에 머물며 결선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마지막 5차 시기에 앞선 시기 실수를 만회하는 뛰어난 연기로 최종 순위에서 두 계단 뛰어오르는 데 성공했다.
12팀이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나서는 결선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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