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맛과 밥상] (14)예산 편 - 2대째 내려오는 손맛 담긴 한우갈비

[충남의 맛과 밥상] (14)예산 편 - 2대째 내려오는 손맛 담긴 한우갈비

금강일보 2019-07-15 13:00:00 신고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2대째 내려오는 비법이 그대로 담긴 참숯향 그윽한 한우갈비. 국내산 한우암소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숯불에 고기를 계속 뒤집어가며 구워 참숯 향이 고기 속살까지 깊숙이 배어있다. 소갈비의 달큰하고 부드러운 맛은 배가 된다.

양념은 배와 곶감, 마늘, 물, 간장, 흑설탕 등을 넣어 만드는데 양념이 잘 배도록 1주일 이상 숙성시킨다.

양념이 연육작용을 하면서 육질은 더욱 부드러워지고 육즙의 풍미도 깊어진다. 곶감의 풍미가 깊게 배인 갈비는 형용하기 어려운 감칠맛을 낸다.

오로지 소갈비만을 뼈째로 넉넉하게 담은 갈비탕은 보기만 해도 든든하다. 설렁탕은 소의 척추뼈와 갈비뼈, 갈비부위에 속하는 마구리를 넣어 뽀얗게 끓여낸다.

송송 썰은 파를 듬뿍 넣어 밥한 그릇을 말고 배추김치, 깍두기, 무장아찌, 어리굴젓 등 밑반찬을 곁들이면 남부럽지 않은 한 끼로 속을 채울 수 있다.

어리굴젓은 아침마다 광천에서 주문 조달해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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