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다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일본 후쿠오카에서 조직위원회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광주 수영대회)가 한창인 광주광역시를 방문했다.
이리에 요시마사 단장을 중심으로 한 2021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대회준비단 9명은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경기장(주 경기장)을 찾았다.
준비단은 2박 3일간 광주에 머물며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첫 방문 날 이들은 메인프레스센터(MPC)를 찾아 미디어라운지와 기자회견장, 믹스드존 등 부대 시설과 동선, 경기장 내외부, 관람석, 선수대기실 등 경기장 시설을 영상과 사진에 담으며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기존 경기장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MPC 등 부대 시설 많은 부분을 임시로 설치해 이용하는 것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준비단 관계자는 “가설로 설치한 부분과 기존 경기장이 조화를 이룬 점이 인상 깊다”면서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대회 취지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장을 둘러보니 광주 수영대회가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든다”며 “대회 성공의 열기가 2021 후쿠오카 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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