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셰프가 키운 곡성멜론 한정 판매…판매수익 일부 기부

강레오 셰프가 키운 곡성멜론 한정 판매…판매수익 일부 기부

연합뉴스 2019-07-15 15:01:10 신고

직접재배한 곡성 멜론 판매한 강레오 셰프
직접재배한 곡성 멜론 판매한 강레오 셰프[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강레오 셰프와 멜론을 10년 이상 키운 명인 농부들이 함께 재배한 전남 곡성 멜론이 지난 12~13일 서울 SSG 청담점과 도곡점에서 각 100통씩 한정판매됐다.

'MASTER'S CHOICE'라고 이름 지은 강 셰프의 곡성 멜론은 '미라클' 품종으로, 자연농법을 활용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했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곡성멜론'의 전문 선별사들이 비파괴 당도 측정기를 이용해 총 1천200통 멜론 중 200통을 엄선해 1통당 10만원에 판매했다.

12~13일 이틀 동안 약 110여통이 팔려나갔는데 강 셰프는 판매 수익 일부를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하기 위해 직접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나머지 수량 90통은 이번 주에 판매를 이어간다.

강레오 셰프는 2018년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멜론 워터를 개발했다.

개발과정에서 곡성 멜론의 맛과 향에 반해 현지에서 멜론을 직접 재배하기로 결심했다.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서울에서 곡성까지 매주 이틀 이상 내려와 곡성 명인 농부들에게 재배기술을 배우며 명품 멜론을 재배했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 담당자는 15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곡성 멜론의 우수성과 품질을 각인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이다"고 기대했다.

pch8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15 15: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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