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개인타이틀 경쟁 무한경쟁 체제로

K리그1 개인타이틀 경쟁 무한경쟁 체제로

스포츠동아 2019-07-15 15:05:00 신고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인 타이틀 경쟁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득점 선두가 사라진데 이어 도움 랭킹 1위도 K리그를 떠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달 초까지 득점랭킹에서 선두를 다퉜던 김신욱(9골)은 전북 현대에서 상하이 선화(중국)로 이적했다. 김신욱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형성했던 페시치(9골·FC서울)는 부상으로 개점휴업상태다. 또한 21라운드까지 도움 7개로 어시스트 랭킹 선두를 지켰던 사리치는 수원 삼성을 떠나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이에 따라 K리그1 득점왕과 도움왕 레이스가 더욱 치열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수원의 최전방 공격수 타가트는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K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두 자릿수 골(11골)을 달성하고 득점랭킹 선두에 자리를 잡았다. 문선민(전북), 주닝요(울산 현대), 세징야(대구FC) 또한 최근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나란히 8골로 선두 추격에 나섰다. 격차는 벌어졌지만 경기수가 많이 남아 언제든 양상이 바뀔 수 있다. 부상으로 쉬고 있지만 페시치와 에드가(6골·대구) 또한 복귀하면 얼마든지 득점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원들이다.

어시스트 랭킹은 득점보다 더 치열하다. 사리치를 제외하면 김승대(포항 스틸러스)가 7도움으로 가장 앞서 있다. 김보경(울산)과 세징야가 나란히 6개의 어시스트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세징야는 최근 6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하며 부상자가 많은 대구를 지탱해내고 있다. 도움 5개를 기록 중인 선수도 정승용(강원FC), 김태환(울산), 로페즈(전북), 박주영(서울) 등 다수다. 1, 2경기 결과에 따라 어시스트 랭킹이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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