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모든 것이 폴 포그바에 관한 것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5일(한국시간) 포그바를 언급한 에버턴 레전드 레온 오스만의 의견을 전했다. 매체는 오스만의 말을 빌려 포그바가 맨유에서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올 여름 거취를 두고 가장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이적설을 두고 강하게 엮여있다.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 역시 포그바가 올 여름 맨유 유니폼을 벗게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포그바는 SNS 게시물, 아시아 투어 인터뷰 발언, 미국에서 진행한 훈련 영상, 프리시즌 합류 여부 등 모든 것이 이적과 관련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의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포그바는 결국 맨유 프리시즌 투어 비행기에 올랐다.
오스만은 "맨유의 경우 포그바가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전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SNS를 통해 자신을 홍보하며, 포그바도 마찬가지일뿐이다. 하지만 모든 관심이 포그바로 쏠려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이러한 상황에선 포그바는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줘야 한다. 그는 성공하지 못한 현재 팀의 에릭 칸토나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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