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경의선 숲길 인근서 고양이 사체 발견…CCTV 학대 장면 '충격'

마포 경의선 숲길 인근서 고양이 사체 발견…CCTV 학대 장면 '충격'

아이뉴스24 2019-07-15 16:04:02 신고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 인근에서 학대를 받다가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3일 마포구 경의선 숲길 책거리의 한 카페 근처에서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뉴시스]
당시 CCTV에는 한 남성이 고양이를 잡아 수차례 패대기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인근 카페 사장은 "밖에서 고양이 비명이 크게 들려 놀라서 창문을 내다봤더니, 범인은 길 건너로 도망갔다"며 "학생들이 (범인을) 쫓아갔는데 잡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계획 범죄 정황도 드러났다. 숨진 고양이가 있던 화분에서는 세제로 추정되는 물질이 묻은 사료들이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사건 용의자를 특정 중이라고 전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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