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무용콩쿠르' 19일 개막…9개국 515명 참가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9일 개막…9개국 515명 참가

이데일리 2019-07-15 17:34:35 신고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참가자의 경연 모습(사진=서울국제무용콩쿠르).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국제문화교류회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제16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를 개최한다.

총 9개국 약 515명의 무용수가 참가하는 올해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외국인 무용수 참가 인원이 169명(33%)을 기록해 대회 사상 최다 외국인 참가 규모를 기록했다. 경연은 발레·컨템포러리·민족무용·안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콩쿠르 기간 중 파이널 미진출자에게는 각 부문별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경연을 통해 선발된 무용수에게는 해외 유학 및 연수와 병역특례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26일에는 민족무용·컨템포러리·발레 페스티벌을 연다. 최은용 단국대 교수, 김정훈 C2 댄스 컴퍼니 대표 등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27일 열리는 월드갈라에는 바체바무용단의 김성훈·김천웅, 툇마루무용단,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최영규, 볼쇼이발레단 그라쉬첸코 에고르 등이 출연한다.

허영일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집행위원장은 “서울국제무용콩쿠르를 거쳐간 수 많은 무용수들이 세계로 뻗어나가 세계 무용계의 한류바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예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토대로서의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2004년 처음 시작했다.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 독일 드레스덴 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상은, 미국 보스턴 발레단 수석무용수 한서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재우 등이 이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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