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추가 지원 촉구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추가 지원 촉구

금강일보 2019-07-15 18:24:31 신고

 
윤종명 대전시의원 윤종명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가 정부를 향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대한 국비 추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5일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윤종명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3)이 대표발의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추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윤 의원은 이날 건의안 제안 설명을 통해 “대전시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에 연면적 6225㎡, 사업비 267억 원 규모로 응모해 선정됐는데, 선정 후 복지부의 1·2차 보완 요구에 따라 연면적이 1만 516㎡로 늘었고, 주차대수는 65대에서 80대로, 의료인력은 85명에서 116명으로, 의료장비는 196종에서 206종으로 확대됐다.

이로 인해 건립 비용은 267억 원에서 447억 원으로 증액됐다. 국비 추가 지원 없이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만큼 부족한 건립비 지원을 정부에 강력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재활병원은 일반 병원에 비해 인력 투입 대비 낮은 재활치료 수가로 적자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어 적자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전·세종·충남을 책임지는 어린이재활병원의 건강한 운영을 위해선 운영비 지원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4일까지 열흘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한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23건, 규칙안 1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 1건, 보고 6건, 건의안 2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으로, 1차 본회의에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추가 지원 촉구 건의안’과 함께 오광영 의원(민주당·유성구2)이 대표발의한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과 지원을 위한 촉구 건의안’을 의결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본환 의원(〃·유성구4)은 ‘대전 여성농업인 지원 방안’, 홍종원 의원(〃·중구2)은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바람직한 신축 방안’, 박혜련 의원(〃·서구1)은 ‘지방임기제공무원 임기 및 처우 개선’, 손희역 의원(〃·대덕구1)은 ‘대덕구사회복지관 건립 촉구’, 김찬술 의원(〃·대덕구2)은 ‘트램 차량기지 위치 이동 필요성’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종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선 7기 2년차가 시작되는 시기에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하고 순항 중인 현안들에 대해서도 추진동력을 잃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 인천·서울 등지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했다. 수질과 상수도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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