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호우특보 해제…용인 기흥 87㎜

경기지역 호우특보 해제…용인 기흥 87㎜

연합뉴스 2019-07-15 19:07:51 신고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15일 오후 6시 30분을 기해 경기지역 11개 시·군에 발효된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앞서 기상청은 고양과 용인에 호우경보를, 성남·광주·안성·하남·평택·남양주·구리·의정부·포천에는 호우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우산 대신 그늘막
우산 대신 그늘막(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해 그늘막 아래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19.7.15 superdoo82@yna.co.kr

이들 지역 강수량은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용인 기흥 87.0㎜, 고양 주교 81.5㎜, 평택 55.0㎜, 광주 오포 47.5㎜, 평택 송탄 43.0㎜ 등을 기록했다.

특히 용인지역에는 오후 3시를 전후해 시간당 50.5㎜, 고양지역에는 오후 4시를 전후해 시간당 38.5㎜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 강수대가 약화하자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그러나 여전히 대기가 불안정해 16일까지 국지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해 같은 지역에서도 강수량 차가 크게 날 수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강한 소나기로 계곡과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15 19: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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