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설' 일축 "검토한 적 없어"

SK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설' 일축 "검토한 적 없어"

더팩트 2019-07-15 20:44:00 신고

SK그룹이 15일 일각에서 제기된 아시아나항공 인수설과 관련해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더팩트 DB

SK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 검토한 바 없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SK그룹이 일각에서 제기된 아시아나항공 인수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

SK그룹은 15일 오후 "SK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SK그룹이 공식 해명에 나선 데는 이날 한 경제매체가 'SK그룹 측이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매체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SK그룹 최고위 관계자가 지난 4월 서울에서 카타르투자청 관계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공동 인수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SK그룹 측은 공동 인수 방안을 추진했다는 보도 내용과 관련해 "최태원 회장이 카타르 투자청 관계자를 만나 (아시아나항공) 공동 인수 방안을 논의했다는 일부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으로 업계 안팎에서 SK그룹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최남규 전 제주항공 대표가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 글로벌사업개발담당 총괄부사장으로 영입된 것을 계기로 3월 후인 같은 해 7월 일부 언론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 SK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검토하는 사안이 아니다"며 인수설에 관해 일축했다.

한편, 산업은행을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이르면 이달 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나설 방침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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