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로우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 로우는 지난 4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15일까지 단 18경기만 소화한 신인 선수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놀랍다. 지난 한 주 4경기에서 타율 0.471와 3홈런 7타점 6득점 8안타, 출루율 0.500 OPS 1.559 등을 기록했다.
안타 8개 중 4개가 장타로 이어졌다. 특히 로우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홈런 1개 포함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우는 지난 2016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에 지명된 뒤 마이너리그 시스템을 거쳐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68경기에 나서 타율 0.290과 12홈런 46타점, 출루율 0.419 OPS 0.938 등을 기록했다. 수비 포지션은 1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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