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테일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LA 지역 라디오 AM 570 LA Sports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테일러가 다시 한 번 손목 엑스레이 촬영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테일러는 지난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도중 92마일의 투구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테일러는 경기 후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테일러는 경기 직후 엑스레이 촬영을 실시했으나 뼈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된 것.
테일러는 16일 다시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손목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이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 돼 부상자 명단에 오를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테일러는 지난 15일까지 시즌 90경기에서 타율 0.261와 8홈런 41타점, 출루율 0.334 OPS 0.787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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