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지정생존자' 이준혁, 강한나의 오해일까 진짜 악역일까

[리뷰IS] '지정생존자' 이준혁, 강한나의 오해일까 진짜 악역일까

일간스포츠 2019-07-16 07:27:01 신고


이준혁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극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이준혁(오영석)의 국회의사당 폭발 직전 자리를 비운 알리바이가 드러나 강한나(한나경)에게 혼란을 안겼다.

강한나는 이준혁이 대통령 시정연설을 듣고 있었다는 말과 달리 폭발 직전 마치 폭발을 알기라도 한 것처럼 자리를 비운 것을 두고 이준혁을 테러의 배후로 의심했었다. 그리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준혁을 찾아갔다.

이준혁은 자신을 의심하는 강한나에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통령 시절 연설을 듣고 있었다. 그게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라고 말했고 강한나는 이준혁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때 이준혁의 군대 부하가 강한나에게 이준혁이 그 시각 외상 후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하사와 통화했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군대 내에서도 영웅이었다.

전성우(서지원)가 이준혁의 통화 내역을 확인한 결과 실제로 이준혁은 그 하사와 통화한 게 맞았다. 전성우는 "오영석 의원, 임 하사의 전화를 한 번도 거절하지 않았다"며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게 아닐까"라고 의심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간 강한나는 '오영석 의원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알고 싶지 않냐'는 전화를 받았다.

이준혁은 신뢰할 수밖에 없는 얼굴, 군인들의 증언, 영결식에서의 추도사 때문에 '기적의 생존자'로 믿고 싶다가도, 강한나의 의심 또한 합리적으로 보인다. 그가 좋은 사람일지 혹은 테러의 배후일지 아직 모르는 상황에서 배종옥(윤찬경)이 정치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것이 지진희(박무진)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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