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IS]'혐의 인정' 강지환, 검찰 송치…"마약 의혹" 질문에 무응답

[현장IS]'혐의 인정' 강지환, 검찰 송치…"마약 의혹" 질문에 무응답

일간스포츠 2019-07-18 10:46:47 신고


강지환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배우 강지환은 18일 오전 10시 분당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향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강지환은 "마약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한 마디만 해달라" 등에 대답하지 않고 호송 차량에 탑승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일관하던 강지환은 지난 15일 법률대리인 회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피해자 몸에서 강지환의 DNA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직후 바깥에서 큰 노래 소리가 들렸다는 피해자 진술에 따라 강지환의 행동에 이상한 점이 있었다고 보고 국과수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강지환과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강지환이 출연하던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는 배우 서지석을 캐스팅해 촬영을 이어간다. 기존 20부작에서 16부작으로 축소됐다.

성남=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