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이효리와 이진이 혼자서 보트타기를 즐겼다.
2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이효리와 이진은 전날 예약해둔 보트를 탔다. 이효리는 보트를 가져온 업체 관계자에게 "따로 타도 되죠?"라면서 "아직은 어색한 사이라"라며 웃었다. 이진은 "같이 타자"라고 했지만 이효리는 끝내 혼자 보트에 올라탔다.
두 사람은 각자 보트 타기를 즐기다가 결국엔 한 보트를 같이 탔다. 같이 보트를 타고도 의견은 갈렸다. 이효리는 같이 노를 저어보자고 했지만 이진은 혼자 번갈아가면서 저어보자고 했다. 하지만 이진은 못 이기는 척 이효리의 말대로 같이 노를 저었다.
이진은 "설마 우리 매일 아침 이러는 건 아니겠지"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캠핑클럽'은 핑클 멤버 4명이 함께 캠핑카를 타고 국내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송.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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