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윤종신' 7월호 30일 발매…이별남 해부한 '인공지능'

'월간 윤종신' 7월호 30일 발매…이별남 해부한 '인공지능'

일간스포츠 2019-07-29 13:53:31 신고


가수 윤종신이 이방인 프로젝트를 떠나기 전 지금까지의 작업 돌아보며 신곡을 만들었다. 

'월간 윤종신' 7월호 '인공지능'이 30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7월호부터 10월호까지 총 네 달에 걸쳐 발표될 ‘윤종신 발라드 속 이별남 전격해부 4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윤종신은 20대 때부터 자신이 불러온 발라드 속 남자 주인공들을 소환해보고, 이별에 얽혀 있는 각양각색의 감정들을 이해해보고자 한다. '인공지능'은 이별 후 질척이는 남자의 심리를 분석적으로 바라보는 곡이다. '만약 연애에 대해 조언해주는 ‘AI’가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즐거운 상상에서 출발했으며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영화 '그녀'에서 영감을 얻었다. 화자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에게 따끔한 충고를 건네는 ‘AI’인데, 이미 끝난 관계에 미련을 갖는 남자를 만류하는 ‘AI’의 어조가 단호하면서도 시니컬하다.

노래에 대해 윤종신은 "이번 달은 이별을 시니컬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보통 남자들이 자기감정에 허우적거리다가 이미 묻어버린 사랑까지 파헤치는 실수를 저지르곤 하는데, 오랜 습관을 그리움이라고 착각하고는 좋았던 추억까지 망쳐버린다"며 "이별이 빚어내는 모순과 혼돈을 미화하지 않고 날 것 그대로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