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자녀와 함께하기 좋은 생태관광 7선

여름방학 자녀와 함께하기 좋은 생태관광 7선

투어코리아 2019-07-29 15:46:33 신고

▲ 평창 어름치마을 동강 래프팅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여름방학. 그러나 대다수의 학부형들은 무조건 여름방학이 끝나기를 학수고대한다고 한다. 여름방학이 이제 갖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아마 럭비공 같은 아이들에게 시달리는 게 지옥만큼 싫어서일 게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물건의 유통기한처럼 “며칠까지 쉰다”고 방학 기간이 못박혀 있는 것을....

▲ 평창 어름치마을 칠족령 트래킹

럭비공 같은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방법으로는 돈을 제외하면 여행만한 게 드물다. 아이들 대부분은 집을 나서면 부모님 말을 고분고분 잘 따르고 행동 또한 얌전해진다. 문제는 여행 장소인데, 환경부에서 속 시원한 해결책을 내놨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 7선’을 선정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일깨우고 부모와 아이의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에 딱이다.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은 ▲소백산 남천야영장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덕유산 덕유대야영장 ‘별이 빛나는 밤에’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의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 ▲평창 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백령동굴 탐사, 칠족령 도보여행(트래킹)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 천문관측‧반딧불이 체험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 따오기 복원센터 탐방 ▲제주 동백동산‧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시골여름방학’이다.

국립공원 소백산 남천야영장, 덕유산 덕유대야영장은 생태체험과 야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천연림 소백산 남천야영장

소백산 남천야영장(충북 단양군 영춘면 남천계곡로 381-7)은 수서생물 이야기, 트래킹 등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프로그램을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토요일은 심야 영화 감상까지 할 수 있다.

남천 야영장 인근에는 고구려를 배경으로 지어진 온달 문화관광지,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등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 덕유산 덕유대야영 이 운영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 (전북 무주군 설천면 백련사길 2)은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이 있어 탐방객을 대상으로 120분간 운영하는 별자리 체험프로그램 과정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운영한다.

머루소스 탕수육도 맛보고, 머루와인 동굴을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시원한 바다와 계곡에서 체험을 즐기려면 한려해상생태탐방원과 평창 어름치마을을 추천한다.

▲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

한려해상생태탐방원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1361-96)은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을 운영한다.

만지도에서는 한려해상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 풍란향기길 걷기,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출렁다리, 몽돌 해변 바다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신선한 해산물과 전복라면을 맛볼 수 있다.

▲ 천연기념물 260호 평창 어름치마을 백룡동굴

평창 어름치마을 동강유역(평창군 마하리)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동강래프팅 체험과 국내 유일한 탐사형 동굴인 백룡동굴 체험, 옛길 칠족령 도보 여행에 참가할 수 있다.

자녀의 생태체험학습을 위해서는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와 창녕 우포늪을 추천한다.

▲ 영양 반딧불이천문대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영양군 수비면)에서는 밤 하늘 별보기 체험은 물론 별자리 영상 관람과 천체 망원경 별보기, 반딧불이 체험이 가능하다.

낮에는 생태공원사업소 인근 수하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하고 토종 민물가재를 관찰할 수 있다.

▲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

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창녕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는 ‘우포늪 고기잡이 배타기 체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따오기 복원센터 관람을 통해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학습할 수 있다. 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을 이용하려면 미리 예야해야 된다.

▲ 서귀포 효돈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제주 선흘1리 동백동산과 서귀포시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 ‘시골여름방학’을 추천한다.

제주 동백동산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선흘 돌담길 걷기, 야간물놀이와 서우봉 일몰산책을 즐길 수 있다.

▲ 귀포 효돈천 내창트레킹 체험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에서는 마을해설사와 동행하는 마을여행 및 효돈천 탐방, 고살리 숲길 걷기, 감귤점빵 등 토속음식 만들기 체험 등 제주의 문화와 주민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2개 국립공원사무소 및 전국 26개 생태관광지역에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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