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26)이 아우디컵 레알 마드리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토트넘 홋스퍼가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우디컵 레알 마드리드와 4강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4-2-3-1을 들고 나왔다. 파울로 가자니가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후안 포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대니 로즈가 포백 라인을 형성한다.
더블 볼란치는 해리 윙크스와 탕귀 은돔벨레가 맡는다.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은 최전방에 있는 케인과 함께 공격을 이끈다.
레알은 공격수 에당 아자르가 데뷔골을 노린다. 케일러 나바스,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로,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림 벤제마 등 1군 선수가 대거 포함됐다.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31일 새벽 1시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준혁 인턴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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