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인생샷 명소로 화제 된 페루 숨은 명소 3

SNS에 인생샷 명소로 화제 된 페루 숨은 명소 3

투어코리아 2019-08-05 10:40:52 신고

SNS에 화제가 됐던 이색적인 풍경 찾아 떠나는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페루에서도 SNS에 인생샷 명소로 화제가 된 숨은 명소들이 있다. 바로 일곱 빛깔 무지개 산, 잃어버린 협곡 등이다.

페루관광청은 “페루는 해안부터 정글, 고산지대까지 다양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처럼 비현실적이거나 이색적이 자연경관들을 만날 수 있다”며 “이색적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출사 마니아들 사이에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 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 팔코요 ⓒ페루관광청

무지개빛 산, 붉은 강과 함께 인생샷 ‘팔코요와 붉은 강’

자연이 빚은 일곱 가지 색이 층층을 이룬 ‘무지개 산’이 최근 화제다. 이 독특하고 이색적인 무지개산과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면 ‘팔코요(Palccoyo)’로 가자. 무지개 산으로 이미 알려진 ‘비니쿤카(Vinicunca)’보다 더 여유롭게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팔코요의 봉우리와 주변 계곡을 물들인 붉은색, 노란색, 라벤더색의 줄무늬가 만드는 경관은 감동을 선사한다.

1시간 넘게 트레킹을 해야 하는 비니쿤카와 달리 단 20분 만에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하고, 많은 인파의 비니쿤카보다 한산해 넓은 풍경을 배경으로 원하는 사진을 찍기 좋다.

비나 눈이 내리지 않는 건기인 5월부터 9월까지가 팔코요의 가장 아름다운 빛깔을 만나볼 수 있는 시즌이다. 또한, 팔코요를 방문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붉은 강(Red River)이다. 산의 미네랄이 녹아 붉은빛을 띠는 신비로운 강을 팔코요 등반길에 만나 볼 수 있다. 산골짜기를 굽이치는 붉은색 강을 배경 삼아 페루의 신비로운 자연을 담아보자.

20억년 지구의 세월을 만나다 ‘잃어버린 협곡’

▲ 잃어버린 협곡 ⓒ페루관광청

20억 년 지구의 세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비현실적인 광경을 만나보고 싶다면 ‘잃어버린 협곡(Canyon de los Perdidos)’이 제격이다. 깊이 300미터에 달하는 협곡이 2km 이어지는 이곳은 진흙으로 형성돼 수많은 화석 발견된 곳이다.

아직 한국인에게는 덜 알려진 명소로 페루 남동부에 위치한 이카(Ica)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아름다운 곡선 형태의 협곡 전체가 나오는 상단부가 포토 포인트로 유명하다.

설산과 에메랄드빛 호수의 절경 ‘69호수’

▲ 69호수 ⓒ페루관광청

설산과 에메랄드빛 호수의 절경에 인생샷 명소로 급부상 중인 ‘69호수(Lake 69)’. 이 곳은 만년설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로, 페루 서부 와라즈(Huaraz)의 ‘우아스카란 국립공원(Huascaran National Park)’의 해발 고도 4,604m에 자리하고 있다. 국립공원 내에서 69번째로 발견돼 69호수로 불리는 이 곳은 눈 덮인 산봉우리를 배경으로 호수 바닥까지 맑게 비추는 에메랄드빛 호수가 아름다운 절경을 선사한다.

설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하는 호숫가의 바위 위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 포인트로 유명하다.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투어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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