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트리스, 브라질 투어 성료...남미 케이팝 한류 열풍 이끌까

밴드 트리스, 브라질 투어 성료...남미 케이팝 한류 열풍 이끌까

뷰어스 2019-08-09 12:26:01 신고


인디밴드 트리스가 브라질 단독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트리스는 지난 2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현지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졌으며 3일에는 1만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CoMA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인기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작년 트리스가 발표한 미니앨범 ‘SCIENCE AND FANTASY’의 수록곡 ‘Body and Soul, Breaking star’를 관객들이 떼창으로 따라 부르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트리스는 45분간 8곡을 연주하며 공연을 마쳤다. 브라질의 유명 음악 매체 롤링스톤즈 브라질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트리스의 음악은 매우 신선하고 컬러풀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4일 트리스는 상파울루로 이동해 단독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트리스의 단독 공연이 열린 The House 클럽은 상파울루의 대표적인 밴드 전문 공연장으로 트리스는 2시간이 넘는 공연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을 열광시켰다.

신곡 ‘Rolly Rolly’ 무대 중간에는 관객 전체가 댄스 플래시몹을 펼치며 트리스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이는 최근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을 통해 진행된 ‘롤리롤리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케이팝 팬 100만 명이 시청하고 수 천명이 참여했던 것에 이어 진행된 깜짝 퍼포먼스로 알려졌다.

트리스의 소속사 ㈜유니크튠즈 김형민 대표는 “아이돌 댄스 음악 위주의 해외 케이팝 한류 열풍을 밴드 음악으로 다변화시켰다는 점에서 이번 투어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투어 전 트리스의 신곡 ‘Rolly Rolly’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 챌린지 캠페인을 온라인에서 진행한 것이 이번 투어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리스는 2016년에 데뷔한 4인조 신스팝 밴드로 작곡 보컬을 맡은 리더 양현덕, 드럼 신영권, 서브 보컬 및 신시사이저 데이지 정, 베이스 김민규로 이루어졌다. 지난 2017년에는 밴드 경연 KT&G 밴드 디스커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시작으로 2018년 북미 밴드 경연 인디위크 캐나다에 참가해 16개국 250여 팀 중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트리스의 브라질 투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음악사이트 벅스가 후원했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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