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국 변호사 논란에 법대생이 남긴 글 보니...

스트레이트뉴스 2019.08.14 03:00

(사진=JTBC)
(사진=JTBC)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남윤국 변호사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남윤국 변호사는 전 남편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의 변론을 맡고 있다.

남 변호사는 대중의 비난과 질타가 이어지자 자신의 블로그에 '무죄추정의 원칙'을 언급하면서 "안타까운 진실이 있다"며 "진실이 외면받지 않도록 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윤국 변호사의 블로그를 찾은 일부 네티즌들은 ‘안부글’과 ‘댓글’을 통해 피해자를 두 번 죽이지 말라며 강한 비난조의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었다.

여론의 심각성을 인지한 남 변호사는 13일 오후 공지글을 통해 불법적인 행위와 시도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그 가운데 자신을 법학과 4학년 학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진정 변호사님이 말하는 살인자의 억울한 진실이란 것이 피해자의 인권을 제쳐둘 수 있는 것인지, 이런 것이 우리나라의 헌법과 형법의 천명이란 것인지 궁금하다”며 “‘뼈 무게’를 감자탕을 만들기 위해 검색했다고? 보편적으로 그렇게 생각이 안드는 거 변호사님도 아시지 않나”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 누리꾼은 “이렇게 국민들이 들끓고 여론이 안 좋은 것이 이해가 안 가시는가? 그러면 납득이 가게 그 여자(고유정)의 억울한 진실을 풀어달라. 저는 이 사건에 대해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억울한 진실’로 살인자가 응당 받아야 할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그게 현실이라면 저는 더이상 법조인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금 이 순간도 진정 억울한 사람들이 법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왜 그들에겐 다소 법의 심판이 무겁게 적용되고 이런 살인자에겐 관대하게 적용되는 것일까? 법전 안에서 배우는 법리와 현실에 적용되는 법조항의 괴리가 너무 크게 다가온다”면서 “정말 변호사님이 사명이란 것을 갖고 있다면 제대로 보여주시길 바란다”라고 썼다.

한편 남윤국 변호사의 글에도 성난 여론은 아랑곳하지 않고 남 변호사의 블로그에 찾아가 직접적인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남 변호사가 법적 대응을 시사한만큼 무더기 고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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