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도 자연스럽게'…'유열의음악앨범' 김고은, 공감의 감성연기

일간스포츠 2019.08.14 08:50



비주얼에 이미 사연이 한 가득이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정지우 감독)'이 엇갈리는 현우와의 인연을 지키고 싶은 미수 김고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 도전하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매력을 선보인 김고은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미수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할 예정이다.
 
김고은이 맡은 미수는 1994년, 기적 같은 첫만남 이후, 닿을 듯 닿지 않는 엇갈리는 현우와의 인연이 불안한 캐릭터다. 불안한 미래, 불완전한 자아 속 사랑과 자신 둘 다를 찾아나가는 미수 캐릭터는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이라면 모두가 공감할만한 감정선을 가진 캐릭터다.
 
실제로 미수는 1997년 IMF 시절 취업에 대한 고민과 불안한 미래에도 자존감을 잃지 않으려 고군분투 하는 시기를 겪으며, 현 시대 청춘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 이에 김고은은 자신이 겪은 내면의 고민과 성장을 담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완벽한 미수 캐릭터를 구현해냈다.
 
정지우 감독은 “20대의 어느 관객이라도 세상에 대해서 불안하고, 내가 좀 못났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김고은 배우는 ‘저 얘기가 내 얘기의 어느 부분인 것 같다’라고 여기게끔 만든다. 김고은 배우의 연기에는 그런 신뢰감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김고은은 “자연스러움에 중점을 뒀다. 영화 속 시간이 흐르면서 외적인 변화도 있고, 직업의 변화, 생각의 변화가 있을 텐데 그런 변화들이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 보여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이별했던 경험을 떠올리게 만들고, 동시에 불안정한 세상과 미래 속 나 자신을 잃지 않고자 애썼던 나날들에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관객들을 추억에 빠지게 만들 김고은의 따뜻한 미수 연기에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28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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