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마당’ 떡메로 퓨전 떡을 개발한 新부자, 팥소보로 인절미+흑임자 인절미+말차 인절미+초코 찹쌀 브라우니+포대기떡

톱스타뉴스 2019.08.14 11:10

8월 14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맛과 모양으로 연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떡집이 있다고 해서 서울특별시 마포구로 향했다. 新부자 정재헌(33) 씨는 펀칭기를 쓰지 않고 떡메를 치고 있다. 정 씨는 “떡메로 쳐야 훨씬 찰지고 식감도 다르다”며 마치 치즈처럼 끝도 없이 늘어나는 떡을 보여줬다. 하루에 떡메를 치는 작업은 최소 스무 번이라고 한다.

이곳은 오직 이천 찹쌀만 사용한다. 적당한 소금간은 필수다. 떡은 완전한 자연식이지만 간은 해줘야 맛있기 때문이다. 곱게 가루를 낸 다음 떡에 물을 주는 이른바 ‘물잡기’ 작업이 시작된다. 물이 쌀가루에 골고루 스며들면 알맹이가 진다. 떡의 식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물잡기를 끝낸 다음 쌀가루를 찜통에 찌면 거의 완성이다.

정 씨는 “떡 만드는 과정은 단순하다. 그런 면 때문에 오히려 다른 음식보다 재료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제 기다리던 떡메를 칠 차례다. 뜨거운 여름에 떡메를 치다 보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덕분에 떡메들이 남아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나날이 커가는 인기에 정신없이 바쁜 정 씨는 백화점에 판매될 떡을 위해 한창 준비 중이었다.

한 손님은 “백화점에서 떡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일산에서 건너왔다”고 말했다. 젊은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겉보기에도 예쁜 떡의 비주얼 때문이다. 팥소보로 인절미, 포대기떡, 흑임자 인절미, 초코 찹쌀 브라우니, 말차 인절미 등 다른 떡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른바 퓨전 떡들이다.

연 매출 7억 원을 달성한 퓨전 떡. 떡메로 찧은 떡은 이제 고물 옷을 입을 차례다. 팥소보로 고물은 소보로빵에 영감을 얻었다. 밀가루가 아니라 쌀을 직접 굽고 소보로 만든 다음 다 빻아서 팥이랑 같이 배합시켜 개발했다. 익숙한 맛에서 힌트를 얻은 팥소보로 인절미는 지금까지 떡과 달라 맛있고 쫀든쫀득하다. 제작진 역시 달콤한 맛이 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소함의 극치 흑임자 인절미는 향과 식감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맛이다. 흑미를 이용해 건강까지 챙긴 말차 인절미는 쫄깃함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다음에 선보일 떡은 피스타치오란 견과류가 들어가는데 젊은 세대와 외국인을 공략한 메뉴다. 렌틸콩으로 만든 앙금을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앙금은 안에 있는데 밖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정 씨는 딸기바나나설기, 떡 샌드위치 등 다양한 떡을 개발하고 요즘도 끊임없이 연구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SNS 촬영을 위해 떡을 한창 굽고 있었다. 정 씨가 직접 출연해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팥빙수에 들어가는 떡도 공개했다. 정 씨는 “떡은 행사에서나 먹는 음식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그런 고정관념을 가진 분들이 접하고 재밌다고 한다. 우리 떡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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