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신간]통증의 90%는 고관절이 문제다

[헬스신간]통증의 90%는 고관절이 문제다

헬스경향 2019-08-14 13:52:17 신고

​일본 고관절 수술 1인자 이시베 모토미가 말하는 고관절 통증예방법
​이시베 모토미 지음/북라이프/192쪽/1만3500원

평균수명이 점차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21일 발표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의료기술 발달이 가져온 결과물이다.

하지만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건강함을 유지하는 이들은 극소수다. 치매, 고혈압, 당뇨, 암 등 다양한 질환들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노년층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이런 질환들이 아니라 아마 ‘관절’일 것이다.

건강보혐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4년 345만 1686명에서 2016년 367만9900명으로 약 6.7%가량 증가했다. 그중 50~70대가 진료인원의 78.6% 차지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시베 모토미는 “고관절에서 인간의 노화가 시작되고 통증의 근원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고관절은 우리 몸의 지렛목이자 핵심역할을 해 인체에서 제일 혹사당하는 부분이다. 걷기만 해도 몸무게의 3~3.45배 정도의 무게가 고관절에 전달된다. 조깅은 4~5배, 계단 오르내리기는 6.2~8.7배로 부담은 더욱 커진다.

관절은 가장 혹사당하는 만큼 부상위험이 높고 신체적 노화의 징후가 가장 먼저 나타난다. 고관절 상태가 나빠지면 무릎, 발목, 허리통증이 발생하며 악화될 경우 역류성식도염, 만성복통 등을 유발한다.

저자는 고관절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책은 ▲고관절을 알면 통증이 보인다 ▲통증이 없이 젊어지는 하루 3분 운동법 ▲평생 스스로 걷는 몸이 된다 등 총 3장으로 구성돼있다.

1장에서는 고관절의 개념과 문제가 생기기 쉬운 이유를 2장에서는 고관절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 3장에서는 고관절 문제로 생길 수 있는 통증과 질병에 대해 말하면서 스스로 고관절을 지키라고 조언한다.

관절은 언젠가 닳아 없어지는 소모품이다. 관절 자체를 단련할 수 없지만 관절 주변 근육은 단련할 수 있다.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10대는 60대든 하루 3분이면 아름답고 건강한 고관절을 유지할 수 있다. 나아가 통증 없이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다. 건강한 100세를 준비하는 당신. 고관절만 잘 관리해도 통증의 90%는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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