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경X오피셜] 김도훈 울산 감독 총 5G 자격정지…제재금 1000만원

스포츠경향 2019.08.14 19:52

프로축구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49)이 40일 가량 벤치에 앉지 못하는 중징계를 받았다. 14년 만의 우승을 꿈꾸는 울산은 앞으로 5경기를 감독 없이 헤쳐 나가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김 감독에게 3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김 감독은 퇴장에 따른 2경기 출장정지를 포함해 총 5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날 김 감독은 상벌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심판 판정에 대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소명했다.

김 감독은 지난 11일 대구전 후반 14분 상대에 두 번째 페널티킥이 내려지자 거센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이날 김 감독의 판정 항의는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의 제지에도 5분 가까이 멈추지 않다가 후반 18분 퇴장 조치로 중단됐다. 김 감독이 퇴장을 당한 것은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인 2015년 이후 처음이다.

김 감독은 이번 징계로 16일 전북 현대전(2위·원정)을 비롯해 24일 상주 상무전(5위·홈), 9월 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11위·원정), 9월 14일 경남FC전(10위·원정), 9월 22일 강원FC전(4위·홈)까지 결장한 뒤 안방에서 열리는 9월 25일 수원 삼성(7위)과의 K리그1 31라운드에서나 복귀할 수 있게 됐다. 2위인 전북에 승점 2점차 앞선 선두를 달리는 울산이 맞은 첫 고비가 예상보다 더욱 강해진 셈이다.

한편 김봉수 울산 골키퍼 코치는 경기가 끝난 뒤 심판실로 들어가는 심판들에게 모욕적인 말을 한 사실이 인정되어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울산 구단도 관중석에서 심판진을 향해 물병이 투척된 상황에 대한 책임으로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와 함께, 물병을 투척한 해당 관중을 찾아 후속조치를 취할 의무를 부과받았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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