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경XMVP]홈런 단독 선두 키움 샌즈 “우리 팀에서 홈런왕 나올 것”

스포츠경향 2019.08.14 22:00

키움 제리 샌즈가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샌즈는 14일 잠실 LG전에서 4회 투런 홈런(23호)을 때린 데 이어 6회에도 또다시 투런 홈런(24호)을 때려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샌즈는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SK의 최정(22개), 제이미 로맥(23개)을 따돌리고 24호로 홈런 경쟁 선두로 나섰다. 로맥이 2위, 박병호, 최정 등이 22개로 공동 3위에 오르게 됐다.

샌즈의 연타석 홈런은 KBO 데뷔 이후 5번째이고, 올시즌에는 5월24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2번째다. 샌즈는 전날인 13일 잠실 LG전에서도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틀 동안 홈런 3개를 몰아치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키움은 샌즈의 연타석 홈런 등에 힘입어 LG에 14-0으로 크게 이겼다.

샌즈의 홈런으로 홈런왕 싸움은 SK와 키움의 집안싸움 양상으로 흐르게 됐다.

샌즈는 경기가 끝난 뒤 “홈런 순위는 알고 있었지만 크게 의식하지는 않았다. 팀이 이겨서 좋다”면서도 “팀 동료인 박병호가 최근 몰아치는 바람에 조금 신경쓰이긴 했다”며 웃었다.

샌즈는 “박병호처럼 좋은 선수와 함께 뛴다는게 매우 좋고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개인 타이틀 보다는 이렇게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다면 아주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홈런왕 경쟁에 대해서는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SK가 아니라) 우리 팀에서 홈런왕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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