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 활동 빨간줄…아버지 멍에로 法조계 꿈 접은 이호섭

뷰어스 2019.08.14 23:06

 연좌제로 판사 꿈 접어야 했던 이호섭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호섭이 연좌제로 자신의 꿈을 접어야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작곡가 이호섭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호섭은 판사의 꿈을 꿨으나 연좌제로 좌절됐다고 밝혔다. 그는 "판사 시험을 준비했는데 아버지가 좌익활동에 연루된 탓에 판사의 꿈을 접어야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결국 음악말고 없었다. 근데 어머님께서는 나를 판사로 만들려고 하셨다. 그래서 홀연히 서울로 떠나 버렸다"며 어머니의 곁을 떠난 비화를 전했다.

한편 이호섭의 꿈을 접게 만든 연좌제는 1894년 조선시대에 공식적으로 폐지됐으나 암암리에 북한과 관련된 가족들을 옭아매는 수단으로 작용했다. 이후 1961년 7월 박정희 대통령 재임 당시 부활했으나 1980년 8차 개정헌법 당시 헌법 제 13조 3항에 연좌제 금지가 규정되면서 법적으로 폐지됐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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