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부천 대학로 닭칼국수, 포방터 홍탁집과 비교된 사연은? (종합)

톱스타뉴스 2019.08.15 00:19

8월 14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골목 심폐 소생 프로젝트 16번째 행선지, 경기도의 ’부천 대학로’를 찾았다. 부천은 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유명한 곳이다. 대학로 골목에는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성공회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가 있다. 2011년부터 부천 대학로로 지정했고 서울의 대학로처럼 활성화가 목표였다. 그러나 평범한 주택가 같아서 솔루션이 필요해 보인다.

대학로라는 간판은 있지만 진짜 상권은 역곡역이다. 잘되는 상권 근처 뒷골목은 장사가 쉽지 않다. 부천 대학로는 방학에는 매출이 3분의 1로 급락해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어떤 골목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부천 대학로. 함께할 곳은 중화 떡볶이집, 닭칼국숫집, 롱피자집으로 총 세 군데다. 롱피자는 무려 43cm 길이를 자랑한다고 한다.

중화 떡볶이 솔루션에 이어 닭칼국숫집을 방문한 백종원 대표는 닭칼국수와 제육덮밥을 주문했다. 제육덮밥은 학생들이 고기를 좋아한다는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요리를 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본 백종원 대표. 거기에 카메라 감독까지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긴장될 만하다. 사장님은 긴장된다며 천천히 요리한다는 점에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사장님은 제육볶음 전용 양념장을 일주일간 숙성했고 마지막에 올리고당을 듬뿍 뿌려준다. 올리고당으로 마무리하는 사장님식 마이웨이에 백종원 대표는 잠시 놀라는데… 닭칼국수는 육수를 끓일 때만 마늘을 넣어준다. 제육볶음에도 마늘과 파가 없었다. 결론은 맛이 업다는 평가. 백종원 대표는 몇 가지 질문을 했다. 

닭고기를 찢어놓은 다음 날도 쓰는 것인지 질문했다. 사장님은 “학기 중에는 소진되고 남으면 집에서 가족 식사로 많이 먹는다. 겨울에 남으면 그 다음 날까지 사용하고 여름에는 안 남게 적당하게 삶았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닭고기는 시간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다. 차이를 극복할 만큼 육수가 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육수를 닭고기로만 낸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닭발이나 닭뼈는 안 넣었고 닭만 살짝 삶은 것이다. 백종원 대표는 “먹기 좋게 40분 동안 삶은 것 같다”며 식감으로 유추했다. 육수 맛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홍탁집이 닭 삶고, 뼈 바르고, 뼈 넣어 끓이는 동안 이곳 사장님은 오로지 닭만 삶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육수 맛이 연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육수를 끓일 때만 마늘을 넣으면 충분하지 않다고 한다. 끓는 중에 마늘 넣는 것, 다 끓은 후 마늘 넣는 것, 마늘이 아예 없는 것이 전부 맛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마늘, 대파, 양파가 육수의 맛을 잡아주는데 이곳 사장님은 배추, 당근, 부추만 사용하고 잇었다. 백종원 대표는 “배추는 국물을 시원하게 해주는 역할만 한다. 닭비린내를 잡는데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제육덮밥. 백종원 대표는 너무 달아서 김성주 씨와 정인선 씨에게 먹을 것을 요청했다. 김성주 씨는 초등학생도 버거운 단맛에 어쩔 줄 몰라하고 정인선 씨는 하트 표시를 보내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장님은 개인적으로 단맛을 좋아하고 있었다. 학생들도 단맛을 좋아해서 올리고당을 듬뿍 넣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백종원 대표는 “너무 달고 맛도 없다”며 “제육덮밥은 안 하시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사장님은 과연 제육덮밥을 포기할까? 그 달콤함의 유혹 때문인지, 사장님은 양념장을 다시 한번 연구해서 평가 받길 원했다. 사장님은 어머니의 뒤를 이어 2대째 운영하고 있다. 주방 점검도 문제로 지적됐다. 콩가루와 만두, 모두 어머니부터 시제품을 썼기 때문에 갈 길이 멀 것으로 보인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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